▲세븐일레븐 봉사단원들이 어르신들에게 드릴 삼계탕을 준비하고 있다.(사진제공=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가맹점주들과 본사직원들로 구성된 ‘세븐일레븐 봉사단’ 20여명이 16일 서울 동작구 소재 ‘청운복지원’을 방문해 어르신 120여명을 모시고 초복 맞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유아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생활하고 있는 종합복지시설 청운복지원은 세븐일레븐과 지난 5월 돌잔치 행사를 통해 인연을 맺은 곳이다. 이번 초복맞이 행사는 당시 복지원 어르신들을 직접 본 가맹점주들이 여름철 나눔 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적극 개진해 기획됐다.
세븐일레븐 봉사단 소속 가맹점주들은 닭ㆍ대추ㆍ인삼 등을 직접 장을 봐 삼계탕을 준비했고, 어르신들 식사를 보조했다.
트로트 가수를 초청해 어르신들과 함께 어울리는 효도 공연도 마련했다. 세븐일레븐 봉사단은 선풍기 10대와 파라솔 5세트를 기증하고 행사 마지막에는 디저트 아이스크림 ‘우유빙수 설’을 나눠줬다.
지난해 8월 첫 활동부터 이번 8차 활동까지 매회 참여하고 있는 정태란 세븐일레븐 가맹점주는 “더운 날씨에 지친 어르신들 건강을 위해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대접했는데, 맛있게 드시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점포 일이 바쁘기는 하지만 봉사활동을 통해 얻는 것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매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