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항공은 오는 10월 26일 인천-괌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노선은 인천-괌 구간을 매일 운항하며, 항공권 예약 및 구입은 이날부터 가능하다. 투입되는 항공기는 보잉 737-800 기종으로 비즈니스 14석, 이코노미 141석, 총 155석 규모다.
오는 10월 26일 첫 출발을 앞둔 UA164편은 매일 저녁 10시 2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4시(현지시각)에 괌 A.P. 원 팻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사이판, 추크, 마닐라, 호놀룰루 등으로 당일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UA163편은 매일 오전 8시 5분 괌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12시 10분(현지시각)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비행 소요 시간은 인천 출발 기준 약 4시간 35분, 괌 출발 기준 약 5시간 5분이다.
월터 디아즈 유나이티드항공 한-중 세일즈 총괄 이사는 “유나이티드항공 고객들에게 인천-괌 신규 노선을 통해 멋진 해변을 가진 휴양지 여행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열대 기후를 가진 아름다운 섬이자 유나이티드의 허브 공항 중 하나인 괌 뿐만 아니라, 괌을 출발하는 다양한 연결 항공편을 통해 사이판, 팔라우, 하와이 호놀룰루, 호주 케언즈 등의 휴양지로의 보다 쉽고 편리한 여행이 가능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이비드 럭 유나이티드항공 한국지사장은 “현재 운항 중인 인천-샌프란시스코 매일 직항 노선, 도쿄 나리타 허브를 경유하는 뉴욕(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노선과 더불어 괌 신규 노선으로 서울 인천발 네트워크를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