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에서 동료들과 함께 브라질 국가를 부르는 네이마르(사진=AP/뉴시스)
부상으로 벤치에 앉아 3ㆍ4위전을 지켜본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경기 소감을 밝혔다.
13일(한국시간) 오전 브라질과 네덜란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3, 4위 결정전을 치렀다. 이날 브라질은 네덜란드에 0대 3으로 패하며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4강에서 독일에 1대 7로 대패했던 브라질은 3, 4위 전에서도 쓴맛을 봐야 했다.
이날 허리부상을 당한 브라질 네이마르는 벤치서 패배를 씁쓸하게 지켜봤다. 네이마르는 지난 5일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척추 골절상을 당한 바 있다.
네이마르는 브라인과 네덜란드 간 3, 4위전이 끝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월드컵 4위 소감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네이마르는 해당 게시물에서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꿈은 계속된다”라고 말하며 팬들을 향해 하트를 날리는 뒷모습이 담겨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