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사진=CJ E&M)
오만석이 ‘택시’를 통해 과거 모습을 드러낸 친딸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서울 신사동 M아카데미에서 열린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기자간담회에는 MC 이영자, 오만석, 이윤호 PD 등이 참석했다.
오만석은 이날 행사에서 ‘택시’ 첫 회에 딸의 과거 사진을 공개한 점과 관련해 “공개한 사진은 3년 전 모습이라 지금은 또 많이 변했다”며 “가족 공개를 하는데 있어 딸과 꼭 상의를 한다. 제가 MC를 맡으면서 제 것을 먼저 대중에게 공개해야 출연진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만석은 “딸이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다. 제가 SBS ‘런닝맨’ 출연한 것도 또래 사이에서는 많이 화제가 될 수 도 있는데, 딸은 ‘왜 빨리 죽었나’ 정도만 물어봤다”며 딸의 실제 성격에 대해 내비쳤다. 뿐만 아니라, 오만석은 “다만 제 딸이 배우를 하고 싶다고 한다면 그냥 알아서 길을 개척하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07년 9월 첫 방송된 이래 ‘케이블 최장수 토크쇼’임을 자랑하고 있는 ‘택시’는 원년 멤버 이영자와 오만석이 MC를 맡아 지난달 24일부터 새 시즌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