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장학생, 정주영의 ‘아산정신’ 배우러 울산 방문

입력 2014-07-10 16: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일부터 1박 2일간, ‘아산장학생 만남의 장’ 개최

▲아산장학생들이 10일 울산 암각화박물관을 찾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아산사회복지재단)
아산사회복지재단 장학생 150명이 도전과 개척으로 상징되는 정주영 재단 설립자의 ‘아산 정신’을 배우기 위해서 울산을 찾았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10일 1박 2일 일정으로 ‘아산장학생 만남의 장’을 개최했다.

행사 첫날인 이날 아산장학생은 울산대에서 재단소개, 아산정신, 봉사정신에 대한 특강을 듣고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와 암각화박물관을 둘러봤다.

아산정신 특강을 맡은 정진홍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어린 시절 가난했던 정주영 설립자는 자신의 모자람을 기업을 일궈 채우고, 그러한 채움으로 다른 사람의 모자람을 채워줬다”며 “장학생 여러분도 재단에서 받은 도움으로 나중에 다른 사람의 모자람을 채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산장학생들은 행사 둘째 날인 11일에는 정주영 아산재단 설립자가 세운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견학한다.

아산장학생 만남의 장은 매년 여름방학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하며 1차 행사는 지난 3일부터 1박 2일간 장학생 150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아산재단은 1977년 재단 설립과 함께 장학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2만6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45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에는 고등학생 845명, 대학생 670명, MIU(군인, 경찰, 소방, 해양경찰 등 제복을 입은 대원) 자녀 230명 등 총 1755명에게 장학금 50억원을 전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768,000
    • +7.09%
    • 이더리움
    • 4,576,000
    • +3.41%
    • 비트코인 캐시
    • 628,000
    • +1.54%
    • 리플
    • 825
    • -1.08%
    • 솔라나
    • 305,000
    • +4.74%
    • 에이다
    • 845
    • +0.6%
    • 이오스
    • 787
    • -4.95%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600
    • +1.32%
    • 체인링크
    • 20,230
    • +0.2%
    • 샌드박스
    • 413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