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의 치과용 뼈이식 재료가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임상시험에서 호평을 받았다는 소식에 이 회사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0일 오후 2시5분 현재 나이벡은 전일 대비 14.93%(625원) 상승한 4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 잔량은 5만주가 넘는 상태로 거래량은 전날보다 100배 가량 늘어났다.
나이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하버드대학교 치과대학 마이론 네빈 교수팀이 최근 나이벡의 말뼈 유래 치과용 뼈이식재 제품인 ‘이퀴매트릭스(국내 시판용 명칭 OCS-H)’에 대해 임상시험을 한 결과 매우 우수한 결과가 도출됐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하버드대학교 임상시험 결과로 당사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특히 해외수출로 인한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