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방탄복 성능, 위장ㆍ방탄 기능 강화...북한 소총탄도 방어 가능

입력 2014-07-0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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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방탄복

▲군이 올해부터 보급키로 한 신형 방탄복. 사진=연합뉴스

국방부가 내년 1월까지 일반전초(GOP)에 근무하는 장병 전원에 신형 방탄복을 지급키로 하면서 신형 방탄복의 성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군은 전방부대 GOP 등을 중심으로 우선 보급되는 신형 방탄복을 공개했다. 군에 따르면 신형 방탄복은 구형보다 방어 능력이 강화됐다. 북한군 AK-74소총(북한식 명칭은 88식 보총)의 소총탄까지 막아낼 수 있고 어깨와 낭심 보호대가 추가돼 방호 면적이 넓어졌다. 또한 어깨에는 고리 등을 만들어 전투배낭 등을 손쉽게 탈부착할 수 있게 됐다.

헬맷은 완충패드 및 4점식 턱끈으로 착용감 및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전투조끼는 기존의 폴리에스터를 나일론66으로 개선해 내구성을 강화했고, 단순한 얼룩무늬에서 디지털5도색으로 향상시켜 위장효과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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