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안전경영] LG디스플레이, 생산공정서 유해물질 사전 차단

입력 2014-06-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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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대원칙 아래 협력사까지 안전교육

▲지난달 19일 경기도 파주시 LG디스플레이 공장 내 안전학교에서 직원들이 화재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을 배우고 있다. 사진제공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는 대원칙 아래 자사는 물론 협력사 임직원들의 안전을 가장 우선에 두고 안전 대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신설된 산업안전 전담 임원급 조직은 화학물질 및 안전보건 등 산업안전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또 안전과 환경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 자체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부터 △유해화학물질 안전시설 강화 △방폭설비 설치 △장비 안전장치 개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 활동을 진행 중이다.

우선 제품의 제조보관운송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 유해물질 사용을 사전 차단하는 ‘유해물질 관리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 임직원들은 모든 유해물질에 대해 관리사용 매뉴얼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

시설관리 외에도 △수도권역 긴급구조 종합훈련 △건강증진 우수사업장 인증 △협력사 상생 안전수칙 준수 결의대회 안전보건 활동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무재해뿐만 아니라 무질병 사업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판단 하에 사내 부속의원을 마련하는 등 임직원의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또 자사와 협력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학교를 운영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04년 구미 P5공장에서 처음 운영된 안전학교는 2007년 파주 안전학교가 개교하며 LG디스플레이 전사로 확대됐다. 지금까지 구미와 파주에서 안전학교를 수료한 인원은 1만2000여명이 넘는다.

안전학교에서는 LCD 공정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물질과 원재료들의 특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또 취급주의 사항, 사고 예방 및 대처방법 등 ‘물질 안전보건 자료교육’, 사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 요소를 직접 찾고 공유하며 예방 및 대처방법을 알아보는 ‘위험 예지훈련’ 등도 실시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파주사업장 내 안전체험관을 신축하기로 했다. 안전체험관에서는 △안전체험 △보건체험 △실습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학교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현장의 생산직 임직원 위주로 실시되던 안전교육을 전사 모든 직원 및 사내 협력업체까지로 확대하는 한편, 안전과 직결되는 부서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심화과정을 운영해 분야별 안전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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