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국빈 방한
오는 7월3일 방한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사진) 여사는 중국을 넘어서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인물이다.
펑리위안 여사는 중국 인민해방군 가무단 소속 민족 성악가로 '국민 가수'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현역 소장이며 중국음악가협회 이사와 전국부녀연합회 집행위원, 중화전국청년연합회 부주석 등을 역임한 중국 내 대표적인 문화계 인사다.
펑 여사는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5월 선정,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서 54위에 오르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11위였다.
시 주석과는 1986년에 만나 이듬해 결혼했으며 1992년 딸 시밍쩌(習明澤)를 낳았다.
시 주석이 문화대혁명 당시 반당분자로 몰려 좌천당한 아버지 시중쉰(習仲勳)을 따라 농촌으로 하방, 역경을 겪은 것처럼 펑 여사도 문화대혁명 때 외가가 자본가로 낙인찍히는 바람에 양친이 고된 노동에 동원되면서 어린 시절 고생을 한 공통점이 있다.
펑 여사가 중국 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 것은 화려한 패션을 앞세워 세계무대에 데뷔했기 때문이다.
한편 시진핑 국빈 방한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시진핑 국빈 방한, 미모의 아내가 더 화제" "시진핑 국빈 방한, 어떤 인물이지 보니" "시진핑 국빈 방한, 잘 마무리 됐으면" " "이렇게 대단한 인물이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