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30일부터 2일간 64개 법인 2144억원 규모의 국세물납 비상장증권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입찰이 진행되는 종목은 건설업 28개, 제조업 22개, 도매업 8개, 운송업 3개, 기타업종 3개 등 총 64개 법인이다.
공매대상 종목은 최초매각예정가의 100%로 진행하며, 이 중 ㈜대창스틸, ㈜신광레포츠, ㈜대우볼트, 군산도시가스㈜ 등은 안정적인 영업을 바탕으로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다.
국세물납비상장증권 입찰은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최초매각예정가의 60%까지 가격이 내려갈 수 있고 2회 이상 유찰된 종목들은 전회차 매각 가격 이상으로 수의계약도 가능하다. 다만 국유재산법 시행령에 따라 국세를 비상장증권으로 물납한 본인은 물납 가액 미만의 금액으로 해당 비상장증권 매수를 위한 입찰참가나 수의계약신청이 불가하다.
국유재산법 시행령에 따라 국세를 비상장증권으로 물납한 본인은 물납 가액 미만의 금액으로 해당 비상장증권 매수를 위한 입찰참가나 수의계약신청이 불가하다.
한편 입찰희망자는 온비드(www.onbid.co.kr)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기간 중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