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故 마이클 잭슨의 5주기를 맞아 네티즌 사이에서 추모의 물결이 일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ruk****는 “마이클 잭슨 같은 가수가 또 나올 수 있을까. 동시대를 살았다는 것에 감사하다. 천재 중에서도 천재였다 그는”이라며 마이클 잭슨의 음악성을 극찬했고, 1ne*****는 “이렇게 살다보니 돌고 돌아 벌써 5주기... 언제까지나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RIP”라며 마이클 잭슨을 추모했다.
또 다른 아이디 man***는 “닥터 머레이, 당신은 많은 환자들을 살렸다고 말했죠. 당신은 심장마비가 온 환자들을 살렸으면서 어째서 아빠는 못 살렸죠?라는 잭슨 딸의 말이 사무친다. 미친 세상이다”라며 마이클 잭슨의 석연찮은 죽음을 언급했고, sae****는 “마이클 잭슨은 자고 있는 사이에 그만큼의 양을 넣었는지도 몰랐을 뿐더러, 의사가 당신에게는 ‘이 약이 필요해요’라고 말하면서 계속 넣었다. 그리고 그 의사는 이번에 가석방돼서 인터뷰하고”라며 마이클 잭슨 주치의를 비난했다.
한편 마이클 잭슨 추모 전시회도 열렸다. 마이클 잭슨 5주기를 맞이해 마이클 잭슨을 추모하는 작가 20명은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 피프티피프티에서 ‘오마주 투 마이클 잭슨-홀드 마이 핸드(Hommage to Michael Jackson 2014-Hold my hand)’ 전시회를 진행한다.
또한 앞서 지난달 13일에는 마이클 잭슨의 미공개 곡이 담긴 새 앨범 ‘엑스케이프(XSCAPE)’가 전 세계 동시 발매됐으며, 발매와 동시에 49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전 세계 약 10억 장의 판매량을 기록한 1980~90년대 최고의 팝 뮤지션인 마이클 잭슨은 지난 2009년 6월 주치의 콘래드 머레이 박사로부터 치사량의 프로포폴을 투여 받고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