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윤철호 사회평론 대표가 박은주 전 김영사 대표의 공석을 메운다.
최근 윤 대표는 한국출판인회의 실행이사회에서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됐다. 그는 박 전 회장의 잔여임기인 2015년 2월까지 일한다.
이에 대해 윤 회장대행은 “회장 자리에 갑자기 공백이 생겼기 때문에 출판인회의의 수석 부회장인 내가 직무 대행을 맡게 된 것”이라며 “도서정가제 확립, 출판진흥기금 설치, 공공도서관 구입비 증액 등 현 집행부의 정책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3년 출판사 사회평론을 세운 윤 회장대행은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 ‘삼성을 생각한다’, ‘행복의 정복’, ‘현대한국정치’ 등을 발간했다. 그는 2011년부터 출판인회의 부회장으로 일했으며 현재 출판유통심의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다.
앞서 박은주 김영사 대표는 출판유통과 관련한 회사 내부 문제와 사재기 의혹 등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한국출판인회의 회장과 김영사 대표직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