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가 13일부터 아스텔앤컨 신모델 AK100 2세대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AK100 2세대는 지난달 출시된 AK120 2세대와 함께 공개된 신모델로 아스텔앤컨 플래그십 모델인 AK240의 우수 기능들을 계승했다.
AK100 2세대에는 공간감과 선명도가 뛰어난 씨러스로직(Cirrus Logic)의 CS4398 DAC(디지털아날로그 컨버터)를 장착했다. DAC가 2개 장착돼 있는 점이 특징이다. 1세대의 2.4인치보다 82% 더 커진 3.31 인치 아몰레드 터치스크린 패널을 사용해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또 AK240의 밸런스드 아웃(Balanced Out) 단자를 적용, 선명하고 깨끗한 사운드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밸런스 전송 방식은 아날로그 신호 전송 시 발생하는 파형의 역위상 신호를 추가 전송해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없애는 방식이다.
1세대에는 없었던 와이파이(Wi-Fi) 기능도 추가됐다. 기기에서 바로 펌웨어 업그레이드하거나, 고음질 음원 서비스인 그루버스에 접속해 직접 음원을 구매할 수 있다.
국내 출시 가격은 109만원으로 전 구매고객에게 그루버스 MQS(고음질 음원) 50곡, AK120 2세대를 3회 충전할 수 있는 1만mAh의 대용량 보조 배터리ㆍ파바로티, 조용필, 2AM의 MQS 앨범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