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 오순명처장은 ‘금융사랑방버스’ 출범 2주년을 맞아 건설 근로자의 금융고충 해소를 위한 현장 금융상담을 실시했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오순명 금소처장이 ‘금융사랑방버스’ 출범 2주년을 맞아 내·외국인 건설근로자의 금융고충 등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 송도의 건설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오순명 처장과 금소처 직원들은 현장에서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서민금융지원 제도 안내’ 등 홍보 전단지를 배포하고, 건설현장의 내·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개별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현장 상담이 어려운 근로자를 위해 ‘야간상담 및 24시간 상담예약제도’를 안내했다.
한편 금감원은 금융사랑방버스의 상담사례 중 미담을 모은 ‘금융고충, 금융사랑방버스에서 상담받으세요!’란 책자를 발간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소외계층 서민들이 이 사례집을 통해 ‘찾아가는 금융상담서비스’를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