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김송 득남
가수 강원래-김송 부부가 결혼 13년 만에 부모가 됐다. 강원래-김송 부부는 11일 오전 8시30 서울 강남 차병원(원장 윤태기)에서 몸무게 3.95kg의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김송은 애초 6월 말 출산 예정이었지만 의사의 권유로 2주 앞서 제왕절개로 출산을 했다.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
하루 전인 10일 오후 3시께 김송은 매니저와 함께 이동하던 중 서울 건대입구역 인근 대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돌진한 음주운전 차량과 크게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해 주위를 아찔하게 했지만 출산에는 영향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출산 후 강원래는 “(김)송이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면서 “이런 날이 내게 와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원래-김송 부부는 2001년 혼인 신고를 한 뒤 2003년 결혼식을 올렸던 강원래-김송 부부는 시험관 아기 시술로 7전8기 만에 임신에 성공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