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얼스토리 눈
MBC가 유병언의 흔적을 찾아 쫓는다.
11일 방송되는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은 ‘도주 27일째, 유병언 왜 못 잡나?’라는 주제로 유병언(전 세모그룹 대표이사)의 도주로를 추적한다.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은 지난달 25일 검찰 출두명령에 불응하고 모습은 숨긴 유병언의 행적에 의문을 갖고 쫓기 시작한다. 유병언의 도주 예상 지역을 쫓던 제작진은 유병언의 도시 이동과 밀항 가능성 등을 집중 취재했다.
유병언의 도피에는 숨은 조력자가 있다고 말하는 제작진은 구원파 신도인 조력자의 다수가 여성이라는 사실을 밝혀낸다. 조력자인 이들은 유병언 도주에 각종 도움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유병언의 필사적인 도피 행각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과거 오대양 사건을 통해 생긴 트라우마와 자신이 쌓은 재산과 권력을 포기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추측과 더불어 유병언이 화이트칼라 사이코패스일지도 모른다는 의견까지 나오는 상황.
‘리얼스토리 눈’의 ‘도주 27일째, 유병언 왜 못 잡나?’ 편은 11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