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캡처)
5일 오후 방송된 SBS '백년손님 자기야'에 출연한 김민아 아나운서가 자신에게 대시한 야구선수들에 대해 언급했다.
결혼 3개월차 아나운서인 김민아는 이날 방송에서 MC 김원희로부터 "결혼 전 김민아 아나운서에게 대시한 야구선수가 43명이라던데.. 정말 인기가 많았나 보다"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민아는 "데뷔 초부터 생각하면 그 정도는 되는 것 같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김민아의 대답에 놀란 김원희는 이어 "어느 선까지가 대시인가"라고 자세히 물었고 이에 김민아는 "'커피 한 전 마시자' 정도"라고 답변했다.
그러자 김원희는 "그건 대시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한 뒤 이어 "나는 그런 것까지 다 생각하면 걸어다닐 수가 없었다"라고 덧붙여 큰 웃음을 이끌어 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우현과 고 곽의진 여사의 관련 방송을 시작하기 전 추모 자막이 방송됐다. "고 곽의진 여사는 지난 5월 25일 지병으로 갑자기 사랑하던 가족의 곁을 떠났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 방송은 지난 5월 사전제작 됐으며 유가족의 뜻에 따라 방송됨을 알려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자막이 전파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