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전화’ 가입 고객 100만 돌파

입력 2014-06-0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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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SKT
SK텔레콤은 지난 2월 선보인‘T전화’ 가입 고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T전화는 전화의 본질적 기능인 통화를 음성과 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통화 그 이상의 똑똑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한 통화 플랫폼이다.

T전화 이용 가능 단말은 현재까지 삼성 갤럭시S5, LG G3, 팬택 베가아이언2 등 총 10종이다. 향후 출시하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대부분 기종에 T전화가 기본 탑재될 예정이다.

T전화의 대표 기능은 안심통화다. 안심통화 기능은 다른 이용자가 등록한 전화번호 평가를 공유해 해당 번호의 수신 여부를 결정하도록 돕는 피싱방지 기능이다. T전화 이용 고객의 10%는 스팸·스미싱 전화 정보 생성에 적극 참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하태균 상품기획본부장은 “T전화를 통해 고객들이 실제 생활에서 서비스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상품/서비스 혁신 경쟁시대’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연내 관련 API를 외부 사업자들에게 개방하는 열린 협력을 통해, T전화를 외부 업체의 창의적 서비스와 융합해 지속 확장·발전하는 새로운 개념의 전화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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