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의진 사망원인, 배우 우현 장모
(사진=SBS)
배우 우현의 장모이자 소설가인 곽의진 씨가 별세한 가운데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원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한 매체는 우현의 장모 소설가 곽의진(한국소설가협회 이사)선생이 지난 25일 향년 66세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소설가협회 측은 "(곽의진 씨가)평소에 조금 혈압이 높으셨던 걸로 안다. 진도에서 일하시다가 쓰러지셨고 병원에 이송하는 시간이 좀 늦어졌다. 병원에 며칠 계시다 돌아가셨다"며 사망 원인에 대해 밝혔다.
고인의 발인은 지난달 27일 엄수됐으며, 집필실이 있는 전남 진도 자운토방 풀밭에 안치됐다.
곽의진 씨는 1983년 ‘월간문학’ 신인상 공모에 ‘굴렁쇠 굴리기’가 당선돼 등단했으며, ‘비야, 비야’로 동포문학상을 수상, ‘여자의 섬’으로 한국소설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향따라 여백따라 가는 길’로는 한국백상출판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소식에 네티즌들은 "곽의진씨 건강해 보였는데 충격이네요", "곽의진씨 몸도, 정신도 상당히 건강하셨던 분인데", "곽의진 소설가...소녀처럼 아름다우신 분이었는데 마음 한 켠이 아리네요",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어제밤에 방송보며 웃었는데...그래도 추억 안고 가셨을거라 믿어요.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