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투명하고 건강한 기업 문화 전파를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을 도입하고, 전담 조직을 설치해 대표이사 직속 부서로 뒀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는 전 임직원들을 대표해 공정거래자율준수 의지를 다짐하는 메시지를 직접 낭독하고, 총 16명의 자율준수 관리자를 임명했다.
롯데면세점은 순차적으로 자율준수 편람을 제작해 배포하고, 모든 직원들이 6개월 내에 2시간 이상 자율준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가 전사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자율준수 관리자라는 준법 책임자와 자율준수 담당자를 선임해서행동 지침을 자발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조직을 갖출 예정이다.
이홍균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롯데면세점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것은 고객 및 협력사와 두터운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이런 점을 잊지 않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도입을 통해 윤리·투명 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