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 창립 제 80주년 기념 공식 엠블럼.(사진=광운대)
광운대학교는 광운 창립 80주년을 맞아 오는 19일 ‘광운 창립 제 80주년 기념식’ 및 ‘광운 명예의 전당 동판 제막식’을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리는 ‘광운 창립 제 80주년 기념식’ 행사에서는 조무성 광운학원 이사장의 기념사와 전(前) 광운대 총장을 지낸 김기영 3.1 문화재단 이사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또 근속상 수상과 함께 우수교직원에 대한 공로상 시상 등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광운대 학생 및 교직원들을 비롯해 광운학원 산하기관인 광운유치원, 광운초등학교, 광운중학교, 남대문중학교,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약 1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오후 3시 광운대 화도관 로비에서는 학교 관계자 및 발전기금 기부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운 명예의 전당 동판제막식’이 열린다.
이는 대학에 발전기금을 기부한 기부자의 고귀한 뜻과 나눔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기부자들의 이름을 동판에 새긴 것으로 현(現) 광운학원 조무성 이사장을 비롯해 721명의 이름이 새겨졌으며 앞으로도 기부자 명단이 추가적으로 제작, 설치될 예정이다.
당초 광운대는 광운창립 80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지만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애도하는 의미에서 모든 행사를 취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