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자원협력회의…광산부산물·천연가스 등 협의

입력 2014-04-29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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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호주 시드니에서 '제27차 한-호주 자원협력위원회'를 열어 에너지·자원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의는 이달 초 두 나라가 공식 서명한 자유무역협정(FTA)의 후속 조치로 우리 측은 한진현 산업부 2차관을 수석대표로 한국전력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가스공사, 대우인터내셔널, 한일시멘트, 우리해양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두 나라는 특히 광산부산물 활용과 해상 천연가스의 액상연료 제조공정 분야의 협력을 구체화하는 양해각서(MOU)를 맺고 세부 내용·일정을 협의했다.

우리 대표단은 호주에 이어 파푸아뉴기니에서 제3차 한·파푸아뉴기니 자원협력위원회 회의를 한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기업의 현지 인프라·플랜트 건설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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