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페어 2014, 4월 30일부터 SETEC에서

입력 2014-04-28 13:54 수정 2014-04-2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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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세미나 및 위생교육에 숙박관련 비품과 시설 할인 혜택까지

은퇴창업자 및 베이비부머의 창업 1순위인 숙박업이 해외관광객 증가로 인해 성장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특히 여가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숙박산업이 저부가가치 산업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에 따라 모텔창업을 비롯해 숙박업 경영자들의 사업 확장과 모텔 매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서울전시무역컨벤션센터(SETEC)에서 ‘호텔페어2014’가 열려 이목을 끈다.

국내 유일의 숙박산업 전문 전시인 ‘호텔페어’는 (사)대한숙박업중앙회와 ㈜이상네트웍스가 주최하는 행사다. 전국의 숙박업 경영자와 숙박산업 관련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숙박인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전시 10주년을 맞아 (사)대한숙박업중앙회가 건축전시회 ‘경향하우징페어’ 주최사인 ㈜이상네트웍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향하우징페어 부속전시회인 ‘호텔&레스토랑산업전(HRIS)’와 통합했다. 이에 따라 기존 호텔과 모텔 분야뿐만 아니라 리조트와 펜션까지 포함한 종합 숙박전시로 발돋움하며 보다 방대하고 전문적인 박람회로 성장할 전망이다.

‘호텔페어 2014’는 인테리어•가구를 비롯해 가전•자동화시스템, 냉난방•욕실기자재, 비품 등 숙박산업과 관련된 신제품과 최신기술이 한 자리에서 공개된다. 숙박업소 신축과 리모델링에 필요한 건축 내•외장재 업체도 대거 참여한다. 숙박업소 비품 외에도 명화액자, 조각콘솔, 철제벽장식 등 객실의 품격을 더해줄 감성적인 인테리어 소품업체도 참여한다.

특히, 참가업체들의 제품은 박람회 내에서만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소모품을 비롯해 타올, 세탁장비, 냉난방 공조시설, TV•영화•인터넷 결합상품, 각종 비품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업체들이 현장할인 기회를 잡는다면 실속 있게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사은품 증정 이벤트와 상담도 진행하며 숙박업소 경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숙박업소 경영이나 부동산 투자에 대한 맞춤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숙박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법정 위생교육과 전문 세미나도 진행된다. 숙박업자 위생교육은 전시기간인 4월30일과 5월 2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시간은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다. 교육 이수 시 현장에서 위생교육 수료증을 교부한다.

숙박업 관련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세미나는 상권 분석 및 영업 전략, 숙박업소 매매, 세무 전략 등 숙박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보를 제공한다. 세부적으로는 ‘1년 투자수익률 20% 모텔•호텔을 찾아라’, ‘모텔•호텔 매수매도 성공전략 7원칙’, ‘매출과 수익률 분석’, ‘절세플랜’, ‘세무조사 대비, 불복, 항소’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호텔페어2014’는 예년보다 규모도 커지고 참관객 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시사무국에서는 (사)대한숙박업중앙회에 소속된 전국 지회•지부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대절버스를 무료로 제공해 단체관람을 지원하고 있다. 단체관람을 희망하는 숙박인은 해당 지회•지부에, 지회•지부는 호텔페어 전시사무국에 단체관람 의사를 밝히면 원하는 일정에 맞춰 무료버스를 보내준다.

호텔페어는 현재 공식홈페이지(www.hotelfair.co.kr) 및 대한민국 박람회 전문 어플리케이션 캔고루에서 사전등록을 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관람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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