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김보성, 안산 올림픽기념관
▲세월호 침몰 9일째인 24일 오후 배우 김보성이 경기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임시합동분향소에서 조문을 마치고 침통한 표정으로 나오고 있다.(뉴시스)
배우 김보성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분향소를 찾았다.
24일 김보성은 경기도 안산시 안산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임시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무거운 표정으로 분향소에 들어선 김보성은 두 손을 모아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제단에 국화를 헌화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돌아선 김보성은 끝내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렸다.
앞서 김보성은 서울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세월호 침몰 희생자를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하며 애도를 표한 바 있다.
김보성 조문행렬에 한 시민은 "나도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있으면서 김보성 씨를 봤다. 진심어린 마음으로 희생자를 향해 기도 드리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다. 연예인들의 따뜻한 마음에 희생자 가족들이 조금의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