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14일부터 최첨단 3.0테슬라 MRI(자기공명영상장치), 256채널 Dual Source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를 도입,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새로 도입한 독일 지멘스의 3.0테슬라 MAGNETOM Skyra MRI는 빠른 시간 안에 원하는 검사를 마칠 수 있으며 고해상도의 영상 기술을 이용한 정확한 영상판독이 가능하다.
또한, 70cm의 넓은 출입구와 짧은 시스템 설계로 환자 친화적이며 안정적인 상태에서 환자를 검사할 수 있기 때문에 폐쇄 공포증 환자나 소아 환자 검사 시, 환자가 불안감 없이 편안한 상태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
차세대 CT로 분류되는 지멘스사 SOMATOM Definition Flash Dual Source CT는 세계 최초로 두 개의 X선과 두 개의 측정기를 동시에 이용하는 다중 튜브(Dual Source)방식을 도입한 장비다. 기존 CT 장비에 비해 두 배 빨라진 속도와 절반의 방사선 피폭으로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방사선 피폭량도 기존 MDCT 대비 1mSv이하의 방사선량으로 촬영이 가능하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관계자는 “이에 따라 기존의 CT 장비에서 영상화하지 못했던 새로운 영역의 다양한 영상 획득이 가능하다”면서 “이번 최첨단 장비의 도입으로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