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대엽 결혼식 사회 약속 지킨 '신동'..."김보성 의리 뺨치네"
(사진=바닐라 플라스틱 스투디오)
추대엽이 29일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신동의 사회 약속 이행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추대엽의 결혼식 사회는 슈퍼주니어 신동과 개그맨 문천식이 맡기로 했다. 결혼식 주례는 이종명 목사, 사회는 축사는 방송인 현영이 담당하며, 밴드 장미여관의 육중완이 축가를 맡았다
앞서 신동은 지난 2월 방송된 MBC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에서 추대엽이 결혼 발표를 하자 사회를 맡겠다고 자처했다.
방송에서 추대엽이 신동에게 "오는 김에 마이크를 잡아라. 사회를 못 구했다"며 "1부는 종교식으로 간단하게 하고 2부를 시간이 허락된다면..난 감사하다"고 사회를 요청했다. 이에 신동은 "내가 해도 되냐"며 "약속 드리겠다. 저렴하게 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신동은 방송 한 달 뒤인 추대엽 결혼식에서 사회로 나서며 이날 방송에서 한 약속을 이행했다.
신동 추대엽 결혼식 사회에 네티즌들은 "정말 약속 지켰네" "추대엽 결혼식 사회 신동? 완전 재밌겠다" "추대엽하고 신동하고 친한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추대엽은 지난 2002년 MBC 공채 13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08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시트콤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1년에는 '코미디에 빠지다'의 '나도 가수다'에서 가수 정엽을 패러디하며 인기를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