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창당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26일 인사말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의 고통을 담고, 국민의 삶을 보듬고 국민의 미래를 바꾸어가는 큰 그릇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에서 치뤄진 중앙창당대회에서 “낡은 틀을 깨고 새로운 틀을 세우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안 위원장은 “다섯가지 창당기조를 꼭 기억하겠다”면서 △기득권을 내려놓는 정당 △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당 △국가안보를 튼튼히 하는 정당 △격차해소를 위한 사회통합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정당 △미래를 개척하는 정당 등을 제시했다.
이어 “오늘의 이 마음을 기억하자”면서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민의 삶을 바꿔가겠다는 초심을 기억하자. 함께 앞으로 미래로, 희망으로 나가자”고 주장했다.
새정치연합 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5000여명의 당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