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확장팩 성전사
(DIABLO3-NET 홈페이지캡처)
25일 출시된 디아블로3 확장팩 신규 캐릭터를 플레이하는 네팔렘에게는 한 가지 로망이 있다. 용감하게 악마의 무리 한 가운데로 침투해 거침없이 망치(해머)를 돌리는 강인한 성전사의 모습이다. 이를 일컬어 네팔렘들은 해머딘이라고 한다.
해머딘은 디아블로3의 전작 디아블로2에서 팔라딘(성전사)이 쓰던 블레스드 해머(Blessed Hammer·신성한 망치)를 주 기술로 전투에 임하는 캐릭터들을 뜻한다. 이 향수를 간직한 네팔렘들에게 디아블로3 확장팩에서도 성전사가 해머딘을 할 수 있을 지 초미의 관심사다.
충분히 가능하다. 최근 진행된 디아블로3 확장팩 베타 플레이 영상을 보면 이 기술은 디아블로 확장팩에서도 여전히 나온다. 블리즈컨에서도 축복받은 망치(정식 기술명칭)를 공개하며 팬들을 고무시킨 바 있다.
디아블로3 확장팩에서 완전 한글화를 이루었다. 이에 따라 해머딘의 이름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아직까지는 어떻게 불리울 지 답이 나오고 있지 않다. 탁월한 작명센스를 가진 네팔렘이 필요한 시점이다.
묵직한 바람소리를 내며 악마를 강타했던 해머딘이 디아블로3 확장팩 사용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