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21회 마지막회에서 전지현과 김수현이 눈물을 펑펑 쏟으며 이별했다.
27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 21회 마지막회에서는 도민준(김수현 분)과 천송이(전지현 분)의 이별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민준은 자신의 별로 돌아갈 시간이 됐음을 알고 있었다. 두 사람은 애틋한 눈빛을 교환하며 서로의 사랑을 속삭였다.
도민준은 천송이에게 “술 마시지 말고. 술주정 하지마”라며 “니가 있는 곳을 매일 바라볼 거야. 매일 돌아오려고 노력할 거다. 어떻게든 니 옆에 오래 있을 방법을 찾을 거야. 꼭 그럴 거야. 그런데 만약에 만약에 내가 돌아오지 못하면 다 잊어버려 전부 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천송이는 “어떻게 그래. 어떻게 잊어. 내가 진짜 바보냐. 그런 무책임한 말이 어디 있어. 도민준. 대답해봐. 대답해봐 도민준”이라고 말했지만 도민준은 대답이 없었다. 이에 천송이는 “거기 있어? 거기 있어?”라고 물으며 뒤돌아봤다. 그러나 도민준은 없었다.
한편 네티즌은 ‘별그대’ 21회 마지막회 시작 전부터 들뜬 반응을 남겼다. “‘별그대’ 21회 마지막회, 오늘이 마지막이라니” “‘별그대’ 21회 마지막회, 치맥 먹으면서 봐야하는데” “‘별그대’ 21회 마지막회, 오늘따라 천송이가 예뻐 보여” “‘별그대’ 21회 마지막회, 중국 사람들이 더 난리던데” “‘별그대’ 21회 마지막회, 마지막이라는 게 실감이 안 나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