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 사진제공 롯데그룹
롯데손해보험 대표에 김현수 롯데쇼핑 전무가 내정됐다. 이봉철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전무)가 롯데그룹 정책본부 지원실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대표가 바뀐 것이다.
21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박상훈 롯데카드 대표이사의 후임으로 채정병 롯데 정책본부 지원실장이 선임됐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정책본부 지원실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롯데손보 대표이사에 김 전무가 내정됐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카드 사태로 카드 사장이 바뀌면서 정책본부 실장 자리에 이 대표가 오게된 것”이라며“이 대표는 그룹 정책본부 경험이 많아 선임됐다”고 밝혔다.
신임 김 대표는 1956년생으로 대구상고, 한양대 회계학과를 나와 1984년 롯데산업에 입사했다. 이어 롯데백화점 △재무·회계팀장 △재무부문장 등을 거쳤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김 대표는 롯데쇼핑 내부에서 재무통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