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푸스병 증상
루푸스병 증상이 화제가 되면서 루푸스병 치료법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루푸스병 증상은 피부 점막 증상, 근 골격계 증상, 신장 증상, 뇌신경 증상 등 크게 4가지다. 특히 루푸스병 증상 중 신경 정신증상이 환자 3분의 2에서 나타나고 심할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또 우울증, 불안, 정신병, 주의력 결핍, 집중력 저하, 기억력 장애, 두통 등도 나타난다.
가장 대표적인 루푸스병 증상인 피부 점막 증상은 뺨의 발진과 원판성 발진, 광과민성(photosensitivity), 구강 궤양 등이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루푸스병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염증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아직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현재 10년 생존율은 90% 이상이다. 이는 조기 진단, 치료제 및 치료 방법의 발달, 투석 및 신이식 덕이다. 때문에 루푸스 치료는 급성 악화를 치료하고 질병의 활성도를 적절히 억제해 장기 손상을 예방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생명의 위협이 없는 루푸스의 치료는 루푸스병 증상을 억제하는 치료에 초점을 둔다. 루푸스 환자 중 자가항체가 지속적으로 검출되지만 주요 장기 침범이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
루푸스병 증상 치료에는 보통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와 항말라리아제가 쓰이지만, 만일 이 두 가지 약제로도 루프스병 증상이 조절되지 않으면 저용량의 스테로이드를 쓰기도 한다.
생명을 위협하고 장기 손상이 예측되는 모든 루푸스병 증상에 대해서는 전신적인 스테로이드 투여가 주된 치료다. 치명적인 루푸스에서 고용량 스테로이드 투여는 생존율을 현저하게 높이지만, 장기간 스테로이드 투여에는 많은 부작용이 따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용량을 줄이면서 유지 치료를 하는 것이 보통이다.
스테로이드와 함께 세포독성 약물인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cyclophosphamide), 아자치오프린(azathioprine)를 사용하기도 한다.
만약 루푸스병 증상이 나타날 경우 류마티스 내과 전문의를 찾아 치료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