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칼로리매니저 ‘핏비트’ 판매

입력 2014-02-1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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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디지털 칼로리 매니저 ‘핏비트(Fitbit)’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스마트 칼로리 매니저 핏비트(Fitbit)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핏비트를 이용하면 매일 활동량과 수면패턴을 데이터로 관리할 수 있다. 미국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점유율 67%를 차지하고 있는 핏비트는 손목이나 옷에 착용하면 칼로리 소모량, 걸음 수, 이동거리, 활동시간 등을 측정해주는 기기다. 잠을 잘 때는 수면모드로 전환해 기상시간, 뒤척임, 수면시간, 수면 효율성 등 수면패턴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를 통해 실시간 무선 연동이 가능하며 PC와도 연동된다. 친구나 가족, 지인들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각자의 활동량을 공유할 수도 있다. 핏비트 앱은 애플 앱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받으면 된다.

핏비트는 손목밴드 및 시계 타입뿐만 아니라 벨트 클립형 타입 각각 2종씩 총 4가지 제품으로 출시됐다. ‘포스(Force)’는 활동량 측정뿐 아니라 시계 디스플레이 기능도 탑재됐다. 손목 밴드 타입의 ‘플렉스(Flex)’는 주황색ㆍ청록색ㆍ곤색 등 다양한 컬러의 밴드를 추가로 구입해 밴드만 교체할 수 있다.

충전은 USB 케이블을 통해 할 수 있다. 1회 충전에는 약 3시간이 소요되고 평균적으로 5일에서 최대 13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집(Zip)’ 7만9000원, ‘원(One)’ㆍ플렉스가 각 13만9000원, 포스 17만9000원이다.

홈플러스는 현재 영등포점ㆍ잠실점ㆍ강동점, 부천상동점ㆍ의정부점 등 서울ㆍ경기지역 21개 점포에서 핏비트를 판매하고 있으며 전국 점포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재영 홈플러스 디지털가전팀 바이어는 “날이 풀리면서 운동을 하고자 하는 인구가 늘고 있기 때문에 핏비트는 스마트한 운동 도우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핏비트는 가볍고 착용감이 좋아 운동시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착용해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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