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짐 이병민 스타 파이널포 강민
‘스타 파이널포’에 출전한 이병민이 강민을 격파했다. 강민은 1경기에서 홍진호에 패한데 이어 2연패를 기록함에 따라 결승 진출이 힘들어졌다.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타 파이널포’(STAR FINAL FOUR) 2경기에서 이병민이 강민에게 승리를 거뒀다.
반섬맵인 패러럴라인즈에서 2경기가 진행됐다. 패러럴라인즈는 이병민이 10년전 강민에게 악몽과 같은 패배를 당했던 곳이다.
하지만 ‘스타 파이널포’에서는 달랐다. 이병민은 시작부터 드롭십을 확보하며 강민을 압박했다. 여기에 강민이 커세어로 이병민의 드롭십을 견제하려 했지만 이병민은 골리앗 2기로 강민의 시도를 원천봉쇄했고 결국 골리앗드롭으로 경기에서 이겼다.
한편 이날 오후 ‘스타 파이널포’가 몬스터짐을 통해 중계되면서 많은 게임팬들이 몰려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다.
’스타 파이널포’는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강민, 박정석, 이병민을 초청해 벌이는 이벤트 매치로 국내 스타크래프트 팬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하고 과거 e스포츠대회의 향수를 일깨우기 위한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