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는 각종 침해 시도 및 내부 정보 유출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개인 사용자 및 기업 보안담당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글루시큐리티는 다수의 화이트 해커와 악성 코드 분석가, 보안 컨설턴트 등으로 구성된 보안분석팀과 선행기술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보안 수칙 10가지를 선정했다.
설 연휴 보안 수칙 10계명은 △스마트 기기나 클라우드 환경에 개인 및 기업의 주요 정보나 비밀번호 등을 저장하지 말 것 △PC 및 스마트 기기의 백신과 OS에 최신 보안 패치 적용하고 실시간 감시 기능 활성화시킬 것 △이메일, 문자 메시지 등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단축 URL은 절대 열어보지 말 것 △신뢰할 수 있는 모바일 앱 마켓의 공식 공급자 제공 앱만 받을 것△PC 암호는 항상 설정하고 장기간 부재 시엔 PC전원을 끌 것 △다른 곳 보다 현저히 저렴한 쇼핑몰 중 웹 사이트 주소와 이메일 주소가 다르거나 보안통신(HTTPS)을 하지 않는다면 신중히 살필 것 △설 연휴 교통정보, 설 선물 정보 등으로 위장한 악성 코드 유포 시도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의심스러운 링크나 첨부파일은 열지 말 것 △최근 금융권 개인 정보 유출 사고를 미끼로 한 개인 정보 확인 및 정보 제공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 △공공장소에 설치된 PC 사용시 로그인과 개인 정보 입력은 자제하고 가능하면 윈도우에 설치된 화상 키보드를 이용할 것 △인터넷 이용 시 플래시, 자바 등의 업데이트 경고창은 확인만하고 프로그램 업데이트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서만 할 것이다.
이글루시큐리티 정일옥 보안분석팀장은 “단순해 보이는 수칙들이지만 기본 원칙에 충실한 것이야말로 철통 보안을 실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