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피로회복제 우루사가 명절 선물로 인기다. 1961년 출시돼 52년간 대한민국의 대표적 피로 회복제로 자리매김한 우루사는 곰의 웅담에 들어있는 UDCA(우루소데옥시콜린산)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UDCA는 피로를 유발하는 몸안의 독소나 노폐물을 정화시켜 배출해주는 기능을 비롯한 다양한 약리작용을 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UDCA는 우리 몸에 존재하는 내인성·무독성 성분으로 발매 이래 부작용이 보고된 사례가 없다. 이에 따라 1일 1200mg(우루사 연질캡슐 기준 24알)씩 365일 복용해도 안전하다는 점이 인정돼 미국 FDA에서는 임산부도 복용할 수 있는 약물로 분류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만성 C형 간염환자의 간 기능 개선 효과와 함께 피로회복제, 혈행개선제, 자양강장제, 영양제 배합 성분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유럽에서도 담즙 역류성 위염 치료 효과와 지방 소화불량, 통증성 소화불량 등 소화기능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한편 연구진들은 간세포 보호, 이담, 간기능 개선,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담석 용해·예방 효과, 피로회복, 숙취 해소 등 우루사의 대표적 효능 외에도 다양한 적응증을 계속 탐색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