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김현철씨가 23일 신용카드사 정보유출 사건에 대한 현오석 부총리의 소비자책임 관련 발언을 비난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도 비판의 날을 세웠다.
김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리석은 사람은 무슨 일이 터지면 책임을 따진다’, 이 말은 이 나라 경제수장이라는 분이 개인정보 유출대란이 발생했는데 그 책임은 금융당국이 아니라 정보제공에 동의한 어리석은 개인들에 있답니다(라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대통령이 외국어 공부에만 열중하고 내치(內治)는 내치다보니 이 모양이네요”라고 박 대통령을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