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중장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BRAVO! Restart) 1기 프로젝트가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전날 수료식을 열고 지난 6개월간의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자축했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SK텔레콤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다. 만 45세 이상의 베이비붐 세대의 전문성을 살려 ICT기반 고부가가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7월 선발한 1기 참가자들이 개발한 10개 창업 아이템 중 9개가 사업화 준비를 마쳐 조만간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공동개발한 고화질(HD)급 레이저 피코프로젝터의 경우 올 상반기 시제품 제작을 거쳐 4분기부터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 스마트짐보드, 스마트스틱 등은 본격적인 제품 양산을 준비 중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대부분 아이템이 개발 마무리를 넘어 연내 출시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프로젝트가 끝났더라도 이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최근 2기 참가자를 공모했으며 공모에는 250여건 이상의 창업 아이템이 몰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