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만원짜리 비데? 상급 병실이 일반 병실보다 무려 16만원이나 비싼데도 병상당 면적 크기만 클 뿐 별 차이가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굳이 따지면 TV가 크고 비데가 있는 정도였다. 네티즌들은 “4번 입원했는데 4번 다 2인실부터 들어갔다”, “병원도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 “정부의 의료보험 지원 구멍 때문이다. 적자를 채워야 하니 어쩔 수 없지”, “병원에서 환자는 그냥 저금통”, “특실은 하루에 45만원이다. 등골 휜다”, “대학병원에서 병실 없다고 2인실 주는 건 90% 이상 거짓말. 하지만 이걸 알아도 우리는 어찌할 방도가 없다는 거다”, “소아과의 경우 장염 걸린 아이를 폐렴 걸린 아이들이 입원한 병실이 비어 있다고 해서 입원시킬 수는 없지 않나. 병원이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만 질병에 따라 나누어야 하는 상황도 있다”, “겨우 비데? 한 병실에 6명과 2명이 있다는 거 자체만으로도 분위기와 공기가 다르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대부업의 감성광고가 2030을 현혹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막장광고가 따로 없다”, “‘급할 때 버스만 탈 수 있나, 택시도 타야지 안전하다’ 이 광고 보고 ‘헉’ 했다. 젊은층 현혹돼 대출받을까 겁난다”, “대부업계에서 신용조회하는 것만으로도 은행권에서 대출 안 될 텐데. 이런 광고로 젊은이들 현혹하는 건 문제다”, “애들이 대부업광고 노래 따라부르는 건 더 놀랄 일”, “대부업 광고 규제가 반시장적이라는 비난을 받을지언정 규제하는 것이 옳다”, “대부업 광고에 출연하는 사람들도 반성해야 함”, “대부업이 점점 감성사채가 되네”, “제 수입 궁금하지 않냐고 묻는 장례업체 광고도 보기 싫은 건 마찬가지”, “거미줄에 걸린 파리 되고 싶지 않으면 이런 광고에 현혹되지 마라”, “우리나라 외에 도대체 어느 국가에서 대부업이 TV광고를 하는지 정말 궁금하다”, “사채 CF 하루빨리 퇴출시켜라” 등 비난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