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이 부사장직제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자산관리 영업 강화에 나선다. 실제 하나대투증권은 2014년 1월 1일자로 양제신 하나은행 리테일본부장을 신임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양 부사장은 AM대표직을 담당하며 자산관리 영업 총괄을 맡게 된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그동안 강화해 온 자산관리 영업 강화의 일환”이라며 “은행권에서 자산관리 영업 전문가로 재직 해 온 양 부사장 영입으로 2014년 본격적인 결실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대투증권은 올 하반기부터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과 더불어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지난 9월엔 고객별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포트폴리오 솔루션팀(Portfolio Solution Team)’을 새롭게 출범시켰다. 또 종합자산관리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리서치센터의 업무를 글로벌 자산배분전략 수립까지 확대하고, 고객자산운용본부를 신설해 특화된 투자전략이 구현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