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22일 경로당 난방비 지원예산 600억과 사병 기본급식비 100원 증액에 합의했다. 또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수당인상과 주택바우처 사업 예산도 늘리기로 했다.
박수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여야가 오전에 이 같은 내용에 대해 논의하고 증액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경로당 난방비는 정부안에 단 한푼도 반영이 안돼서 제출됐다”며 “그래서 여야 합의로 600억원 증액했고 사병 급식도 식재료를 모두 국산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계약기간 연장 및 수당인상, 주택바우처 사업에 대해서도 여야 간 합의가 된 만큼 오후에 기재부와 조율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국토위원회 소관 부처 및 기관의 증액심사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