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공서영 아나운서와 전속 계약을 맺은 초록뱀 미디어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4개, 코스닥 13개 등 총 17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우선 초록뱀이 전거래일대비 175원(14.96%) 뛴 1345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관련업계 따르면‘야구 여신’으로 인기를 모으고있는 KBSN 최희아나운서와 XTM 공서영 아나운서가 초록뱀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스포츠 관련 방송 외에도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기 위함이다. 이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서면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주성엔지니어링(14.94%)은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송종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주성엔지니어링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50억원, 6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 실적은 예상대로 점진적인 턴어러운드에 성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 매출은 올해보다 35% 증가한 2050억원에 달하고 영업이익은 217억원으로 손익분기점 수준에서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반도체 장비에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성엘에스티(14.74%)는 경영정상화 약정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전일 오성엘에스티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경영 정상화 계획의 이행 약정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 밖에 이화공영(15%), 웨이브일렉트로(14.94%), 태창파로스(14.94%), 코디에스(14.94%), 동성화학(14.92%), 아이디엔(14.88%)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