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병역 명문가 가족 초청해 ‘안보현장 견학’

입력 2013-12-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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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2013 병역명문가 시상식 (뉴시스)

병무청이 병역 명문가 가족을 초청해 안보 현장을 견학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병역 명문가란 3대 가족이 모두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족을 일컷는 말로, 이번 행사는 병역 명문가 가족 중 여성 38명을 초청해서 실시한다. 행사는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며 강화도의 역사전적지, 판문점 등을 돌아보는 안보 현장 견학으로 구성돼 있다.

병무청은 2004년부터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긍지를 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3대 남자가족 모두 현역복무를 마친 가족을 대상으로 ‘병역 명문가’를 선정해왔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되면 각종 시설 이용료 할인, 병원 및 의원의 진료비 할인, 금리 우대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병무청 병역 명문가 행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병무청 병역 명문가 행사, 병역 명문가라는게 있는 줄 처음 알았네”, “병무청 병역 명문가 행사, 얼마나 병역 회피가 만연해 있으면 병역 명문가까지 선정하나”, “병무청 병역 명문가 행사, 병무청 보고 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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