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방주 '거대한 배', 건조 예산 10조원...편의시설 '입이 쩍'

입력 2013-11-2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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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방주 거대한 배

▲온라인 커뮤니티

노아의 방주에서 등장하는 거대한 배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프리덤 십 인터내셔널사’(社·이하 FSI)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재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병원, 공원, 쇼핑센터, 카지노는 물론 자체적으로 공항까지 갖춘 이 거대 배의 이름은 ‘프리덤 쉽’(Freedom Ship)이다.

노아의 방주 거대한 배는 무려 100억달러(10조 6000억원)의 건조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FSI 측은 1억 달러의 착수 자금이 모이면 이 배를 만들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회사 측이 공개한 배의 규모는 입이 쫙 벌어지는 수준이다.

배의 길이는 약 1.4km, 폭은 228m이며 마치 빌딩처럼 25층으로 되어있다. 또 5만명의 거주민들이 불편하지 않게 일반 도시에 있는 모든 시설들이 이 배 안에 마련돼 있다.

특히, 이 배의 가장 큰 장점은 1년이면 지구를 두바퀴 돈다는 것이다. 따라서 거주민들은 해상 도시에 머물면서 편안하게 세계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거대한 덩치 탓에 이 배가 정박할 항구가 세계 어디에도 없어 거주민들은 헬기나 보트를 이용해 육지로 이동해야 한다.  

FSI 부회장 로저 M 구치는 “프리덤 쉽은 역사상 가장 큰 배이자 세계 첫번째 떠다니는 해상도시” 라면서 “태양열과 자체 발전기등 다양한 에너지원으로 가동된다”고 전했다.

노아의 방주 거대한 배를 접한 네티즌은 “노아의 방주 거대한 배, 엑소 디오 영화 데뷔 보다 충격이다”,“노아의 방주 거대한 배, 완전 대박”,“노아의 방주 거대한 배, 침실에 만든 롤러코스터와 함께 신선하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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