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송일수
두산이 김진욱 감독을 경질하고 새 사령탑에 송일수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
두산은 27일 "김진욱 감독을 경질하고 송일수 2군 감독을 제 9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진욱 감독은 2012년 부임 이후 두 시즌 만에 두산을 떠나게 됐다.
지난 2012년 계약기간 3년에 두산 사령탑에 부임한 김진욱 감독은 부임 첫 해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으나 롯데에 패했다.
올해도 팀을 이끈 김 감독은 4위로 페넌트레이스를 마감한 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지만 안타깝게도 3승4패로 준우승에 그쳤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진욱 감독 경질, 많이 아쉽다" "김진욱 감독 경질 이후 송일수 선임, 두산 어쨌든 흥하기를" "김진욱 감독,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