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청호나이스
앞서 조 전무는 1987년 ‘제8회 호국문예’ 당선을 통해 정식 등단했고, 이후 ‘문학세계 신인상’과 ‘한국을 빛낸 문인들 1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개인시집인 ‘나무는 뿌리만큼 자란다’를 2007년 발간하기도 했다.
이번에 당선된 조 전무의 시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은 ‘겸손하고, 침묵해 사람냄새 뭉클한 아름다운 사람’이란 내용을 담고 있다.
조 전무는 “기업에 몸담고 살아온 지난 26년간 하루하루 치열한 삶 속에서도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해왔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1973년 신라문화제 전국 한글 백일장에서 시인이 되라고 격려해주신 김동리 선생님과 은사이신 서영수 선생님께 부끄럽지 않도록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작품 만을 발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