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돋보기] 허진규 일진홀딩스 회장 보유지분 전량 매각…승계구도 완성

입력 2013-11-22 08:17 수정 2013-11-22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3-11-22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허진규 일진홀딩스 회장이 보유지분 전량을 일진파트너스에 매각했다. 일진파트너스는 허 회장의 장남 허정석 대표가 100%의 지분을 보유한 사실상 개인회사로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일진그룹의 2세 승계작업이 7년 만에 사실상 마무리됐다. 허 회장은 일진그룹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허진규 회장은 21일 보유주식 753만5897주를 일진파트너스에 시간외매매를 통해 전량 매각했다.

이번 주식 취득을 통해 일진파트너스의 일진홀딩스 지분율은 24.64% 늘게됐다. 주목되는 부분은 일진파트너스는 허정석 대표가 지분 100%를 보유한 개인회사로 본인 지분율 29.12%를 합치면 53.76%로 과반을 넘게 된다.

2013년 3분기 보고서 기준으로 일진홀딩스의 계열회사는 공정거래법 기준 총 27개의 국내 계열회사와 해외법인 10개사를 포함하여 총 37개다.

일진홀딩스, 일진전기, 일진다이아몬드, 일진디스플레이, 일진머티리얼즈 등 상장사 5개를 비롯해 일진제강, 일진유니스코, 일진디앤코 등 비상장사가 총 22개다.

일진그룹은 2006년 일진중공업을 일진전기에 흡수합병하고 일진전기와 일진다이아몬드의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일진홀딩스를 설립했다. 이후 허정석 대표가 일진홀딩스 지분을 현물출자 방식으로 확보하면서 2세 승계 작업이 시작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53,000
    • -0.61%
    • 이더리움
    • 3,433,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452,800
    • -0.85%
    • 리플
    • 787
    • +0.25%
    • 솔라나
    • 191,900
    • -2.59%
    • 에이다
    • 466
    • -2.31%
    • 이오스
    • 682
    • -2.29%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550
    • -3.86%
    • 체인링크
    • 14,730
    • -2.84%
    • 샌드박스
    • 368
    • -4.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