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값싼 착한 기름 공급'을 내걸었던 국민석유주식회사가 1단계 자금인 1000억원을 조달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국민석유는 청약 금액이 공시 규정인 150억원에 미치지 못해 오는 22일 전액 환불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업체는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5일까지 1주당 공모가 5000원에 총 2000만주를 공모했지만 마감 때까지 목표액의 6.7%인 66억9600만원을 모으는 데 그쳤다.
공모가 실패하면서 12월 중 1호 주유소를 열겠다는 계획도 불투명해졌다.
국민석유는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향후 행보를 결정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