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서울시청 주원홍 실무부회장이 박은선 선수의 성별논란과 관련한 사전 요청이 없었음을 밝혔다.
7일 오전 서울시청 여자축구단은 서울 중랑구 상봉동 서울시체육관에서 박은선 선수와 관련한 기자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주원홍 실무부회장은 논란 이전에 선별 판정에 대한 요청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공식적인 요청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구단에서 계속 본인들 잘못을 축소하려고 하는 것이다. 분명히 피파나 올림픽에서 (여성선수로 등록된 것이) 확인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시청을 제외한 나머지 6개 팀 감독은 한국여자축구연맹 실업팀 6개 구단 감독회의에서 내년에도 박은선 선수가 리그 경기에 나선다면 WK리그 자체를 보이콧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해 논란이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