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빚 갚아주는 나라', 국민 반응 '싸늘'…"혈세로 무슨 짓?"

입력 2013-10-29 13:01 수정 2013-10-2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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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빚 갚아주는 나라

(이투데이 DB)

올해에만 60만명 이상이 개인 빚 조정혜택을 받을 것이란 소식에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들어 이달 말까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캠코, 신용회복위원회 등 각종 기관을 동원해 66만7000여명의 개인 채무를 줄여줬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연말에는 서민 채무 조정이 68만~69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작 국민들의 반응은 좋지 않다.

'개인 빚까지 나라가 갚아준다'라는 부정적 인식 때문이다.

아이디 J**** "국민혈세로 왜 개인 빚탕감까지 해줘야 하나. 열심히 일해 빚없는 사람만 억울한 일이다" b****** "못입고 못먹어가며 10년 걸려 빚 다 갚았다. 개인빚은 개인이 알아서 해야한다" o**** "개인 도박 빚까지 갚아준다고? 너무한 거 아닌가" s****** "세금 꼬박꼬박 잘 내고 허리띠 졸라매 빚 갚은 사람들은 뭐가 되는 건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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