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의‘BC글로벌카드’는 비자·마스터카드 등 국제카드 브랜드 없이도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국내외 겸용 카드다. 대한민국의 독자적 브랜드만으로 발급되는 카드가 해외에서 사용되는 사례는 BC글로벌카드가 최초다.
이 카드는 지난 2011년 발급을 시작해 10월 기준 발급 수가 380만좌를 돌파했다. BC글로벌카드는 기존의 국제카드와 달리 해외에서 사용 시 고객이 부담하는 1%의 수수료가 없고 국내전용 카드와 동일한 저렴한 연회비로 해외 사용까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BC글로벌카드가 제공하는 국내외 서비스는 신라면세점 이용 시 선불카드 추가 증정, 해외이용수수료 연말까지 전액 캐시백, 하와이·괌·사이판 지역에서 카드 결제 시 10% 할인 등이다. 또한 일본, 싱가포르 지역에서 카드 결제 시 10% 할인, 일본 나리타항공 리무진 30% 할인, 미국 메이시스(Macy's) 백화점 등 다양한 해외 현지 할인 서비스 및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BC글로벌카드는 미국의 디스커버(Discover), 일본의 JCB, 중국의 은련 그리고 전 세계 다이너스 클럽(Diners Club) 가맹점 및 ATM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카드는 현재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호주, 홍콩 등 전 세계 103개국에서 사용 가능하다.